세상에는 많은 인생 영화가 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길을 찾게 해주고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되어준다. 이 영화 <어바웃 타임>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 중 하나이다.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과 인생 그리고 사랑에 대한 명대사들과 그 안에 담긴 의미들을 해석해 파헤쳐 본다.

Last night
별거 아닌 것 같은 대사이지만 샬럿이 팀의 고백을 받고 첫날에 고백하지 그랬어라고 하자 팀이 시간 여행으로 돌아가 첫날에 고백하자 샬럿이 하는 대사이다. 팀의 찌질함이나 너는 어차피 안돼라는 솔로들에게 슬픈 소리가 아니라 사랑은 시간 여행으로 얻을 수 없는 것임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최근에 <인터스텔라>도 명대사 파헤치기를 올렸지만 <어바웃 타임>도 그렇고 모두 시간과 비교하여 사랑을 더 우위에 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은 사랑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게 아닐까 싶다.

하루를 두 번 살아보라
아버지가 아들 팀에게 조언한 대사이다. 능력을 사용함에 있어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떻게 능력을 사용할지 보다는 어떻게 하루를 살아갈지에 대한 조언을 전해준다. 하루를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해서 살고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는 게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엔 늙어서 지난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다. 결혼은 따듯한 사람하고 하거라...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다. 항상 생각하며 살아가는 말로,물론 예쁜 사람이나 돈 많은 사람, 그리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도 좋을 것 같ㅈ만, 그러나 내 인생을 함께 걸어갈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나를 따듯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대사이다. 만약 오글거리지 않고 내가 자식을 낳아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대사가 아닐까 싶다.

이 핸드폰은 내게 정말 필요 없는 물건이었는데, 이 순간 저한테 가장 귀중한 물건이 됐네요
메리가 팀에게 번호를 주자 팀이 메리 앞에서 하는 대사이다. 이 장면의 매력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어딘지 모르게 쑥스러워하는 메리와 그 앞에서 당신의 번호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다고 돌직구를 날리는 팀의 모습이다. 어떤 물건의 쓰임새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담긴 추억이나 개인의 정서가 물건의 값어치를 만들어낸다고 생각되는 대사.

사랑은 준비 없이 찾아온다. 두려움과 함께
아이를 가졌을 때 나오는 팀의 대사이다. 사실 이 대사도 너무나도 공감되는 대사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을 때 우리는 고이 모셔둔 보석과 금괴들처럼 우리는 그것이 사라져버릴까 항상 두려워한다.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지고도 두려움을 갖는 게 우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이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임을 나타낸다.

그래. 주접을 떨었단다. 널 껴안았어.
<어바웃 타임>에서 메리와 팀의 케미도 물론 좋았지만 그보다 좋았던 건 역시 팀과 아버지의 케미이다. 서로 장난도 치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인생의 교훈을 전달해 주는 모습이 영화를 보면 볼수록 더욱 깊어진다. 아들이 마지막을 직감하고 아버지를 찾아와 아버지가 이 상황을 시간여행했음을 느끼고 물어보자 아버지가 하는 대사이다. 그도 아들과의 마지막 시간에 슬퍼하였고 또 그런 모습에 아들이 아버지를 더욱 그리워할까 싶어 껴안거나 울지도 않는 아버지가 되어 다시 만난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그리고 다시 만든 상황에서도 아들을 위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대사이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마지막 대사로 이 영화 <어바웃 타임>은 끝이 난다. 영화의 주제이자 가장 전달해 주고 싶었던 말이 아닌가 싶다. 영화<나비효과>에서는 주인공이 과거를 바꾸기 위해 수십 번의 여행으로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그러나<어바웃 타임>은 다르다. 과거로 돌아가 인생을 바꾼다 해도 다가올 내일은 알 수 없고 그저 우리의 인생이 시간 여행에서 가장 최고의 선택을 한 것처럼 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는 것이 인생의 해답임을 전해준다.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대사.

수없이 보고 또 보는 영화이지만 볼 때마다 삶의 느낌이 그리고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해주게 하는 영화이다. 적어도 최소 5번은 봐야 하지 않나 싶은 영화, 매우 추천하는 바이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대사로 영화 파헤치기#7 가타카 (0) | 2025.09.26 |
|---|---|
| 명대사로 영화 파헤치기#6 세 얼간이 (0) | 2025.09.26 |
| 명대사로 영화 파헤치기#4 굿 윌 헌팅 (0) | 2025.09.26 |
| 명대사로 영화 파헤치기#3 인터스텔라 (0) | 2025.09.25 |
| 명대사로 영화 파헤치기#2 죽은 시인의 사회 (1) | 2025.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