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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보기 전 떠들기
제작년부터 집값이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씩 오르면서 나이불문하고 모두 다 청약 통장만 있으면 돈이 있건없건 일단 청약 버튼을 눌렀다. 그중에서는 당연히 나도 있었고 놀랍게도 경기도권의 한 도시에서 10번이나 도전했지만 모두 나가리였다. 그러다 마지막이다하고 누른게 당첨이됐고 모든것을 가진듯 기뻤지만 지금은 월급을 그야말로 때려박느라 쉽지않다.
예전에 어느 기사에서 보았는데 우리가 아는 일년에 수억을 버는 아마존이나 구글 회사앞을 보면 캠핑카와 텐트가 수십개씩 있다고했다. 돈을 그렇게 잘 버는 그들도 감당할 수 없는 집값에 노숙아닌 노숙을 회사앞에서 하고있던것. 전 세계적인 집값문제는 우리가 손쓸수 없는 어떤 영역에 속하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그보다 더 심한 미국 중심가들을 비추는 다큐멘터리 <나의 집은 어디인가> 를 리뷰해본다.

다큐멘터리 정보
나의 집은 어디인가
다큐멘터리/미국/40분
15세 이상 관람가
202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놉시스
간략한 줄거리
-무엇이 그들을 밖에서 살게하는가
미국의 서부, 이름만 알만한 도시들은 멀리서 보면 높은 빌딩건물에 너무나 깨끗한 인프라가 충만한곳이지만 점차 그 줌을 확대해보면 길거리 통행로 곳곳에 전혀 어올리지 않는 텐트와 그 주위를 둘러싼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모두 집없이 떠도는 노숙인들, 정말 작고 좋지않은 집조차 700달러가 넘는 살인적인 집세에 그들은 거리를 떠돌게되는데..

다큐멘터리 리뷰
내 맘대로 떠들기
-사람은 무엇으로 삶을 유지하는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강력히 느꼈던건 정말로 내가 지금 살고있는 7평 원룸이 있다는것이고 곧 집을 가지고 살아갈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였는가이다. 영화 마지막부분에 보면 한 노숙자가 자신을 내쫓고 함부로 하는 경찰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당신들과 같이 이를 닦고 밥을 먹어요 다만 한 공간에 그게 모두 있지 않다는것뿐
정말 공감되는 말이면서도 그 작은 차이가 얼마나 큰 다름을 만들어내는지 깜짝 놀랐다. 집에서 밥을먹고 씻고 빨래를하고 출근준비를 하는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노숙인들은 텐트에서 나와 무료급식을 찾아가고 열린 화장실을 찾아가 씻고 돈을모아 한번에 옷을 빨기위해 세탁소를 찾아간다.

그 하나하나의 행위에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소비재가 들어간다. 바로 시간, 우리는 하나의 집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노력하다가 겨우겨우 일어나서 재빨리 씻고 옷을 대충 입은 뒤 출근한다. 거기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시간을 압축시켜 그것을 일하는곳에 쓰고 있었음이다.
모든것을 할 수 있는 내 공간을 갖고싶어요. 아무도 뺏어갈 수 없는
그러나 그 시간을 그저 살아가는 행위 자체에만 쓰는 이들은 일할시간이없다. 시간이 있다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유튜브를 보고 깔깔거리며 낭비하는 작은 시간이란게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것이다.

홍콩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일명 맥 난민들도 그렇고 미국의 노숙자들도 그렇고 점차 부가 양극화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어려워지는 느낌이다. 더 많은 혜택과 문화들이 한 단계씩 위쪽의 사람들에게 가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역시나 사람들은 똑같다고 느끼는게 미국도 님비와 핌비가 당연시 여겨진다는것이다. 멀리 떨어진곳이 노숙자들을 위한 거처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에 반해서 그들은 거부하고 투쟁한다. 그들에게는 집값이나 기분의 문제겠지만 노숙자들에게는 폭력과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임에도
나도 한달월급이 밀리면
당신과 같은 신세에요
노숙인을 도와주는 직원의 대사
정말 다를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자신의 잘못이아닌 남의 잘못이나 회사의 잘못으로도 그들과 같은 처지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그들은 최소한의 안전망을 거부한다. 그들은 그렇게되지 않을것이라는 허황된 자신감때문에.


집값이 여기저기 문제인 세상에 꼭 한번쯤은 보시면 좋을듯한 다큐멘터리이다.



아이들에게 그저 캠핑 놀이인것처럼 했어요. 우리가 집이 없다는것을 알려주기 싫어서
두 아이의 어머니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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