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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결말/해석/리뷰] 손명오와 이사라가 포스터를 피했는가

by YB+ 202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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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가자~

드라마 리뷰 전 떠들기- 영화 범죄와의 전쟁 중에서

오늘은 예전에 리뷰를 하기도 했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쓰고 싶어서 시작부터 재밌는 명대사를 가져왔다. 이번에 나온 더 글로리 파트2는 개인적으로는 8:2정도로 Good과 Bad가 갈린듯하다. 워낙에 강렬했던 파트1이라서 그런지 파트2는 어딘가 부족해보이기까지한 결말 부분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그 결말로 가는 길만큼은 완벽한 몰입력과 그에 맞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채워졌고 김은숙 작가님이 의도한 메시지를 나름 잘 보여주신듯 하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해석부분은 나름 힘 좀 주고 쓸수도 있겠다 하지만 최대한 간략하고 재밌게 써보도록 노력하겠다. 복수의 기승전결을 보여준 작품 <더 글로리 파트2>를 리뷰해본다.

더 글로리 파트2 리뷰

<더 글로리 파트2>를 보면서 느낀껀 파트1이 인간들의 이야기였다면 파트2는 신의 이야기라고 느꼈다. 좀 더 자세히 말해보면 인간이 준비한 끈을 신이 잡아당겼다라는 느낌. 생각보다 파트2 에서는 문동은의 활약이 크지 않아보인다. 어찌보면 모든것을 계획한 문동은마저도 파트2에서는 그저 하나님이 정해준 운명에 이끌리어 파멸하는 연진이와 그 어벤져스들을 지켜봐야만했던게 아닐까 싶은 정도이다.

뭐가 어찌되었건 복수는 성공했고 그 과정 즉 15화까지는 제대로 몰입해서 볼 정도의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사라나 다른 전체적인 복수들이 곱씹어 생각해보면 참 잔인하다고 느껴지지만 작품을 있는 그대로 봤을때는 어딘가 임팩트 없어 보이는 복수들이기도 했다. 전재준은 눈을 잃고 나서 그걸 절망할 시간도 없이 하도영에게 죽어버렸고 이사라는 목을 찌르더니 집안이 망했다는 뉴스와 함께 사라졌다. 혜정이도 목을 잃었지만 그 성격들은 여전해보였다. 박연진도 어머니에게 버려지고 서글프게 감옥에서 기상캐스터 역할을 하는게 어느정도 복수는 된 듯 하지만 극한의 복수를 원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좀 아쉬운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게다가 16화에서 주여정의 복수를 도와주는것으로 넘어가는 장면들은 더욱 아쉬웠다. 실행을 제대로 하는걸 보여주기에는 짧은건 아는데 그러면 범죄자가 아주 괴로워하는 장면들을 보여주거나 앞부분을 보여줄거면 어떻게 고통받을지를 관객들에게 대략적으로 설명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저 표류해버린 주여정이라는 캐릭터에 뭔가를 더하는 해피엔딩 마무리가 덧붙여서 오히려 임팩트없는 결말이 되버린듯하다. 그래도 배우분들과 좋은 연출 그리고 그 앞의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작품을 보완해서 결론적으로는 아름다운 마무리였다고 생각한다.

 

포스터에 나온 복수들

위의 사진과 아래의 사진이 더 글로리 파트2의 진행방향과 복수의 완성을 보여주는 포스터로 보인다. 많은 분들이 보다가 어? 하고 생각하셨을수도 있지만 재준이와 혜정이는 직접적으로 해당하는 부위에 고통을 받으며 복수를 당한것으로 나온다. 반면에 손명오와 이사라는 해당 부위가 직접적인 복수의 목표가되어 당하지 않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수도 있을듯하다.

 
 
 

하지만 뭐 정확히 따지자면 혜정이도 사실 입이아닌 목소리이기에 온전히 당한건 전재준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나는 다른 해석을 생각했는데 사실 그들이 당한 부위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들이 당하게되는 직접적인 원인에 해당하는것들을 포스터에 담아낸듯하다. 명오의 발은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특히나 문동은을 만나고 자신이 다른이들의 약점을 쥐었다는 생각에 한몫챙겨서 멀리 도망갈 생각으로 계속해서 왔다갔다한다. 그러다가 결국은 연진과 경란에게 죽게되는것이다.

혜정은 자신의 입으로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다가 목에 연필을 찔리게 된다. 혜정이는 입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려하고 결국은 그게 자신에게 돌아오는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이사라는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자신의 손으로. 그리고 그 손으로 결국은 혜정의 목을 찌르며 자신의 손으로 문동은의 복수를 대신해준다. 바로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재준의 눈은 계속해서 예솔이를 쫓는다. 그리고 그 바라보는 눈이 결국은 그를 죽음으로 이끌게 된다. 유독 재준이 바라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게 어느정도의 복선이 되는듯하다.

마지막으로 연진이야 뭐 더할나위 없이 그 남들은 고통스럽게 만들던 그녀의 영혼이 스스로를 파멸시킨거야 뻔하다. 문동은이 심지어 자수하라며 선처까지 해주지만 그녀의 고집스런 영혼은 모든 잘못과 문제들을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뻔뻔히 넘겨버린다.

마지막으로 포스터를 보면 왜 내가 파트2는 신 즉, 하나님의 이야기라고 말하냐면 연진 일당은 모두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고 동은이는 그들을가지고 놀 듯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연진이를 제외하고는 웃고있다. 아래에 있는 인간과 위에 있는 절대자. 그리고 절대자에 의해 이끌리어 스스로 파멸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던게 김은숙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계속해서 신의 개입이라는 대사들이 나오는것을 보면 좀 더 신빙성이 있는것같기도하다. 다만 이런 방향이 아쉬운것은 결국 복수란것도 피해자의 의지가 아닌 신의 개입이 더 중요하다는 느낌도 있어서 아쉽기도하다.

저의 기쁨을 보내니 부디 사랑을 주세요

현남의 딸 선아에대한 진심이 담긴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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