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원라인
범죄
한국/15세 관람가
131분
2017
기본줄거리
무기는 쓰는 사람을 통해 악과 선을 구별한다.
평범한 대학 생활을 보내고있는 가난한 대학생 임시완(민재 역)은 어느날 진구(장과장 역)을
만나게 되고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도와주고 수수료를 받아먹는 작업대출의 길로 빠져들게 된다.
승승장구하던 민재덕에 장과장도 돈을 많이 벌게 되지만 좁혀오는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작업대출에 가장 중요한 파일을 민재에게 넘기고 장과장은 3d대출만은 하지말라며 사라진다.
민재는 기존의 팀들을 데리고 온라인으로 작업대출을 모집하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성공도 잠시 작업대출을 국가에서 단속하면서 민재는 결국 3d대출까지 손을 대고 배신까지 당하면서 나락의 길로 접어든다. 한편 장과장과 함께하던 박병은(박실장 역)은 이미 3d대출로 큰 돈을 벌며 은행장 자리까지 노린다.
반면 민재는 3d대출의 폐해를 직접 보게 되고 장과장을 찾아가 박실장을 무너뜨리기로 한다.
하지만 둘은 쫓아온 경찰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고 계속해서 궁지에 몰린다. 과연 민재는 계속해서 무너지는 삶을 잡고 바른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
후기
영화<원라인>은 범죄 영화이면서 한편의 성장 영화를 끼워 넣는 느낌이다. 물론 그 성장이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바른길을 가는것은 아닐지라도 평범한 대학생인 민재가 작업대출로 시작한 다른삶을 통해 여러 경험을 겪으며 감독이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를 민재라는 캐릭터로 잘 보여주었다.
불법적인 일에 선악이 어디 있겠냐만은 <원라인>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게 해주는 선에 가까운 작업대출과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3d대출을 보여주며 악의 기준은 결국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몫임을 보여준다. 무기가 문제가아니라 누가 그 무기를 쥐고 있는지의 문제이다.
조금 긴 러닝타임이라 지루한면이 없잖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 연출, 그리고 대본까지 여러모로 재밌는 영화라 생각한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잘만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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