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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나의 소녀시대-줄거리&결말&리뷰/한번쯤은 돌아가보고 싶은 우리의 그때

by YB+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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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나의 소녀시대

대만/로맨스

134분/15세관람가

출연진

 

리뷰 및 관람포인트

리뷰-목이막혀도 먹는 고구마처럼...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감성을 일깨워주는 영화였다. 초중고를 다니면서 마음아픈 첫사랑 한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물론 빈센조까사노 같은 사람이라면 아프게만 만들었을순 있지만, 여튼간에 대만 로맨스는 실패하기가 어려운것같다.

내용은 조금 부족하거나 너무 뻔해보이는 스토리라 할지라도 결국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삶이 한편의 영화라면 한번쯤은 내 짝사랑도 이 영화처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관람포인트1. 아무것도 하지마 그냥 원샷시켜줘

'나의 소녀시대'는 잘나가는 일진 남자와 안경을 벗겨보니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인 왕잠자리 안경 소녀와의 러브스토리이다.

영화는 우리가 2000년도 초반에 보던 내 남자친구에게 같은 귀여니님의 인소를 따온듯 다소 유치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우산속에 뛰어든 남자가 강동원이였다. 에서 영화가 완성되는 것처럼 이 영화도 두 배우의 얼굴이 열일하여 영화를 만들어버렸다. 그냥 두명을 번갈아서 한시간씩 보여줘도 평점이 꽤 나올것이다.

관람포인트2.이해는 못해도 뭔지는알아

영화는 대만이고 우리는 나이들어서 지금 고등학생의 풋풋한 감정을 온몸으로 느끼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겪어본 자들은 그 나이의 첫사랑이, 실패한 슬픔과 성공한 기쁨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해준다.

외모는 우리와 너무나 다르고 언어는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배우들의 눈에 담긴 감정과 손짓들은 잠시나마 우리를 그 풋풋했던 시절로 보내준다.

처음으로 물풍선을 맞히는 것은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사람만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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