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 리뷰 결말 줄거리 인생을 바꾸는 키 그 행운을 찾아라

영화 정보

럭키

코미디/한국/112분

15세 관람가

2016년 개봉

줄거리

#기억은 바뀌어도 사람은 바뀌지않는다.

냉혹하고 잔인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오늘도 무사히 사건을 하나 처리하고 몸의 피로를 풀기위해 우연히 마주한 목욕탕에 들어간다

 

그러나 킬러도 목욕탕에서는 방심하는지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을 잃어버린다. 그때 무명배우로 살아가는 삶에 희망을 느끼지 못하고 재성(이준)은 죽기를 결심하고 마지막 신변정리를 위해 마침 목욕탕에 온다.

재성은 넘어진 형욱이 부자인것을 알게되고 그가 넘어지자 키를 바꿔 도망친다.잠시 후 일어난 형욱은 구급대원 리나(조윤희)의 도움을 받아 재성으로 살게되고 그녀의 어머니 가게에서 일을하게된다.

이때 형욱의 칼솜씨가 매우 비범함을 알게되고 형욱은 재성의 꿈이였던 배우의길도 함께 걸어가게된다. 반면 재성은 형욱의 삶을 훔쳐 으리으리한 아파트에서 먹고 놀고를 반복하다 우연히 티비에서 한 여자를 계속 비추는것을 알게되고 그녀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생긴다.

 

그러다 티비속의 그녀 은주(임지연)을 만나게되고 둘은 점차 호감을 갖게되지만 재성은 형욱의 일인 킬러의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빠진다.

어쩔수없던 그는 결국 형욱을 찾아가고 우연한 사고로 형욱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모든것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은주는 누구이고 바뀐 두 사람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결말 및 영화후기

#유해진 그 연기파배우

영화<럭키>는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삶의 바뀌는 소재를 다룬 영화이다. 그 두 사람이 유해진배우와 이준배우라는것은 생각보다 영화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그냥 무난할수도 있는 이야기를 두 배우가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활약해줘서 한층 맛이 살아난 느낌

중간중간 나오는 카메오들도 완벽하다 특히 도룡뇽 이동휘 배우는 준 주연 아닐까싶을 정도로 많이 활약해주고 지금은 유명하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많은 배우들이 나와 다시 봤을때 새로운 느낌이 든다.

엄청 빵터지거나 액션이 너무 뛰어나기보다는 이야기를 배우들이 잘 풀어주고 이끌어줘서 성공할 수 있었던 영화로 보인다. 배우를 고르는 안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영화.

내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행복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