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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조커 리뷰 결말 해석 절대악의 악당 탄생의 전말

by YB+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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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조커

스릴러/미국/123분

15세 관람가

2019년 개봉

줄거리

#나의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가치 있기를

고담시에서 살아가는 아서는 광대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이다. 그는 언젠가 자신이 코미디언으로 우뚝 서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성공하기를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는 가난함외에도 연약하고 비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돈을 벌기 위해 광대분장을 하다가 집단으로 폭행당하기도 하고 정신병이 있지만 증상의 호전 없이 상담센터에서 근근이 약만 타먹고 있다.

거기에 어머니까지 정신병이 있어 누군가에게 계속 편지쓰는거 외에는 별다른 행동도 하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다. 아서는 그저 유명한 사람이 되어 동경하는 머레이 프랭클린쇼에 나가는 거 하나를 간절히 꿈꾸며 살아간다.

어느 날 또 얻어터진 아서를 위해 동료가 총 한 자루를 구해주고 오늘도 쓸쓸히 퇴근하던 중 지하철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여자를 보게 된다. 그때 아서가 가진 웃음이 이상하게 나오는 정신병 때문에 여자를 괴롭히던 남자들이 그를 폭행하자 아서는 화를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세명의 남자를 총으로 쏘게 된다.

아서는 묘한 해방감을 느끼게 되고 이 일로 인해 그는 묘한 변화를 얻게 되고 이웃집 여자에게도 대쉬해 서로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어머니가 매일 쓰는 편지를 우연히 열어보게 되고 그가 대부호인 토마스 웨인의 아들이었음을 알게 된다.

웨인을 찾아간 아서 그러나 경비원에게 막혀 얼굴을 보지 못하고 직접 찾아가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지만 웨인은 그녀가 아서를 입양한 것이며 그녀가 정신병자라 말한다

알고 보니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병이 있었고 자신이 남편에게 맞고 또 어린 아서까지 폭행을 당할 때도 방관하여 지금의 아서 본인의 정신병이 생겼음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아서는 결국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알 수 없는 정신병에 빠진 상황 우연히 찍힌 자신의 공연모습으로 인해 그토록 원하던 머레이쇼에 초청받게 된다.

그러나 쇼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서를 조롱하고 비난하자 아서는 자신이 3명의 남자를 죽인 범인이라 밝히고 머레이의 머리를 총으로 쏜다.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 아서는 경찰에게 잡히지만 길에는 자신과 같이 분장을 한 폭도들이 날뛴다. 이렇게 조커의 탄생과 그 사회의 잔인함이 드러난다.

결말 및 해석, 리뷰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영화 <조커>는 여러 가지 해석이 달린다. 사실은 결말에서 나오는 재밌는 이야기라는 대사 때문에 모든 것이 아서의 상상이었다.라는 해석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결말을 감독이 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우리에게 거는 조커의 장난 같은 게 아닐까 싶다.

이 영화는 조커의 탄생을 보여주려 만든 영화로 그 배경에는 고담시의 사회시스템 문제와 그의 가족적 문제, 거기에 사회의 모순등이 담겨있다. 왜 그저 맞고만 다니던 광대 분장을 한 그가 가장 잔혹한 살인마가 되었는가를 조명해 준다. 그는 밑바닥에서 꿈을 꾸고 있었고 조금씩 올라가려 갖은 애를 썼지만 그가 살아왔던 바닥보다 더 아래를 경험했을 때 오히려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는 정신적 쾌락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조커가 된 듯 보인다.

이 위의 사진처럼 그는 항상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던 계단을 조커가 되어 내려가자 춤도 추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올라가는 건 힘들어도 내려가 자신의 마음대로 사는 것 그것이 조커가 된 이유가 아닐까.

날 조커로 소개해줄래요?

머레이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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