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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정보&결말 너무나 다른 사랑의 방향 하지만 그 끝은?

by YB+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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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그날의 분위기

멜로/로맨스

한국/15세 관람가

103분

2016

기본 줄거리

반대로 걸어가지만 어느새 중간에서 만난 사랑

어느 날 사라진 MBA 진출을 눈앞에 둔 농구선수 강진철을 찾기 위해 부산행 KTX 열차에 오르게 된 문채원(배수정 역)과 유연석(김재현 역)

둘은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고 자유로운 연애주의자 재현은 앉자마자 수정에게 들이대기 시작한다. 보수적인 연애주의자 수정은 10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사랑에 대해 너무 쉽게 말하는 재현에게 거부감을 갖는다

갑자기 멈춰 선 기차에서 수정은 재현이 강진철의 에이전트임을 알게 되고 광고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재현을 따라다니게 된다.

수정은 재현을 싫어했지만 가는 곳마다 자신을 도와주고 자유로운 연애 방식을 가진 재현을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가 좋은 사람임을 느끼게 되고 점차 그에게 다가간다. 결국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지만 이내 둘은 각자의 길을 간다.

수정은 재현과의 하룻밤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10년 동안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진다. 재현도 지나간 여자들과 달리 자꾸만 떠오르는 수정을 잊지 못하고 수정을 찾아가지만 서로의 말들로 오해를 만들어 멀어지게 된다. 재현은 멀어지기 전 수정에게 쪽지를 남겼고 쪽지를 본 수정은 그에게 뛰어가기 시작한다. 과연 둘은 정반대의 스타일을 넘어 같은 사랑을 바라볼 수 있을까?

 

후기

그날의 분위기는 보수적인 연애와 개방적인 연애를 가진 두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그 중간점의 어딘가에서 진정한 사랑을 이루는 영화이다. 수십 년을 각자 살아온 두 남녀가 하루를 보내면서 서로를 이해한다는 내용이 와닿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사람이 바뀌는 건 정말 한순간인 것을 느끼듯이 사랑도 마찬가지 아닐까? 어쩌면 면을 먼저 넣는지 스프를 먼저 넣는지는 서로 평생 이해하고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그것이 사랑이기에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이 다가올 때 볼 만한 영화(한 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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