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블러드 레드 스카이
호러/독일/123분
18세 관람가
2021-07-23
줄거리
#비행기에서 발생한 모든사건들
공항에서 어머니의 짐까지 맡기는 똑똑한 소년, 그런 소년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보는 어머니는 뭔가 수상하다. 공항에서부터 무언가를 몰래 마시고 주사까지 넣는 그녀에게 어딘가 불길한 조짐이있다.
비행기는 결국 이륙하고 별탈없이 가는듯했으나 테러범들에게 점령당하고 소년의 어머니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만다. 비행기의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악당들은 폭탄을 심어둔채 비행기에서 내리려한다.
그러나 불길한 조짐은 현실이되고 죽은줄알았던 소년의 어머니가 눈을뜬다. 뱀파이어의 송곳니를 드러낸채로. 과연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하고 승객들과 소년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결말 및 관람후기(스포주의)
#A급과 B급을 넘나든다
오늘 본 블러드 레드 스카이는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인질극과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요즘 계속해서 말하는거지만 최근의 영화들은 소재를 믹싱한다. 한개의 소재로는 관람객들에게 충분한 자극을 주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등장만으로도 놀라던 좀비가 식상해지고 이제는 뛰다가 그것도 안돼서 말까지 하는식으로 하나의 소재는 금방 물리기 마련이다.
이 영화는 뱀파이어와 비행기인질극을 섞었는데 이야기 전체 맥락은 굉장히 좋다. 영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야기를 잘 쌓아가며 눈에띄게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이없다. 다만 번역의 문제인지 대사가 상당히 유치하고 오글거린다. 거기에 뱀파이어 연기까지 조금 어색해 집중이 덜 되는 부분이있다.A급 요소와 B급 요소가 절묘하게 섞인 영화.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여라?
소년의 어머니는 뱀파이어가 되지만 어떻게해서든 소년과 함께 살아남으려 노력한다. 중간중간에 이성을 잃고 사람의 피를 먹지만 아들만은 건드리지 않는다. 물론 마지막 결말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뱀파이어라는 캐릭터 특성상 나름 현실감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아쉽고 또 아쉬워라
나름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영화이지만 액션씬부터 대사까지 부족한 부분이 좀 크게 느껴지는 영화이다. 소재랑 스토리가 좋은 반면에 단점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라 아쉽다. 한35% 부족한 느낌의 영화
오랜만의 뱀파이어 영화라 생각하고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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