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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의형제 리뷰 결말 줄거리 남북한 형사물의 교보재

by YB+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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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케이블 티브이에서 가끔씩 보여주는 영화 <의형제> 일단 주연 두 분의 배우가 안 볼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이고 거기다가 생각보다 케미도 너무 좋아서 나올 때마다 중간 부분이던 처음이던 아니면 마지막 장면이던 계속 보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본 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본 영화이다. 북한과 남한, 경찰과 공작원의 전형적인 틀을 세운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 <의형제>를 리뷰해 본다.

영화 정보

의형제

액션/한국/116분

15세 관람가

2010년 개봉

줄거리

#가족에 대한 두 나라 아버지의 사랑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의문의 총격전 6년 전 그곳에서 처음 마주치게 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남파공작원 지원(강동원) 이 사건으로 한규는 국정원에서 잘리게 되고 지원은 배신자로 북에서 낙인이 찍혀 버림받게 된다. 그렇게 우울한 삶을 이어가던 두 남자는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한규는 국정원으로 회귀를, 지원은 북에서 자신을 다시 믿어주기를 바라며 서로에게 접근한다.

 

국정원에서 잘리고 흥신소를 열어 간신히 입에 풀칠만 하고 사는 한규는 이 기회를 잡기 위해 박기준이라 속이며 살아가는 지원에게 자신과 함께 일을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지원도 이를 승낙한다. 그러나 성격도 행동도 너무나 다른 두 명은 틈만 나면 부딪히고 심지어 같이 사는 집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잔다.

그러나 미운 정이 고운정 된 다했나 그 둘은 일을 하면서 서로에게 점차 친밀감이 생기게 되고 한규는 지원이 북에서 버려지고 남은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그를 도와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미 국정원에 남아있던 동료에게 지원의 이야기를 한 상황.

그리고 더욱 문제점은 북한을 비난하는 탈북자 교수를 죽이기 위해 6년 전 쫓던 일명 '그림자'가 한국에 들어왔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지원에게 그림자가 접근하고 교수를 죽이라 명하고 지원은 갈등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규는 지원의 아버지 제사기일을 생각하고 함께 제사를 지내며 지원에게 자신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는다. 지원은 잠시 흥분하지만 이내 한규의 진심 어린 말들에 마음을 내려놓고 그와 함께할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이내 그림자는 계속해서 접근해 오고 국정원도 이를 주시하고 지원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계속된 긴장감속에 그림자가 행동을 개시하고 이내 곧 서울 한복판에서 6년 전보다 심각한 테러가 시작된다. 과연 지원과 한규는 그림자를 제압하고 자신들이 원하던 삶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인가.

결말 및 리뷰

#뒤에 나온 영화들의 교보재

결국 지원은 그림자와 총을 겨누게 되고 무수히 많은 총상을 입고 옥상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다행히 살아남게 되고 언젠가 이야기했던 한규의 말을 토대로 비행기에서 한규의 가족을 만나러 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요즘에야 다양한 영화를 통해서 흔한 이야기지만 당시에는 생각보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소재였다. 그리고 이 영화를 기점으로 잘생긴 북한 공작원과 동네 아저씨 같은 한국 형사나 국정원 요원들이 나오는 영화가 마치 하나의 커리큘럼처럼 잘 짜여서 나오기 시작했다.

비슷한 영화로는 <공조>, <강철비>, <용의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등 주인공들이 현빈, 정우성, 공유, 김수현이다. 물론 모두 북한 사람으로 나온다. 그리고 반대역인 한국 사람은 유해진, 곽도원 배우등이 나왔다. 물론 한국 배우들도 멋진 역할로 나오지만 케미를 맞추는 영화에서는 보통 이런 형식이다. 그리고 이런 비슷한 영화들은 대부분 다 재미있다. 지금 보면 하나의 교보재 같은 영화이고 그만큼 재미와 감동을 잘 갖춘 영화이다.

기준아, 형이라고 한 번 불러봐.

한규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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