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통사입니다. 오늘은 무려 13분짜리 영화를 리뷰하겠습니다.
<밤낚시>는 현대자동차 광고를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스낵무비라고 해서 1000원에 표를 팔고 실제 상영까지 했는데 무려 5만 명이나 관람했다고 하죠. 거기다 지금 티빙 1위니까 광고효과는 상당히 뛰어난 듯합니다.
내용이 생각보다 짧고 강렬해 한번만 보면 도대체 이게 뭔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임무 완료라는 말은 이해가 잘 안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완벽해석을 했으니 따라오시죠!
요원 손석구와 치료받아야할 존재
위 작품은 낚시터에서 전기충전소로 배경이 2곳입니다. 심지어 낚시터는 아주 잠깐만 노출되고 대부분은 전기충전소에 진행하게 됩니다.
영화를 우선 설명하자면 손석구는 어떤 특정한 물체들을 치료해 주는 특별한 요원입니다. 그는 무전기의 설명을 듣고 이동해 그 존재를 잡고 치료하죠.
우리가 순간적으로 혼동되어 영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게 되는게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손석구 배우가 어떤 미지의 존재를 마치 낚시처럼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게 각인이 되고 목표물이라는 F-32의 존재 때문에 마치 꼭 잡아야 할 물체로 여겨지게 됩니다.
하지만 손석구 배우의 일은 '치료'입니다. 사투중에 무언가로 F-32의 무언가를 끊어주는데 이것이 그 만의 특별한 구조행위인 것입니다. 처음 관람할 때는 돌아온 F-32가 손석구배우를 놀리는 줄 알았지만 실은 감사인사를 하고 떠난 겁니다.
이렇게 되면 마지막에 임무를 완수했다는 무전 내용과 슬며시 웃음짓는 손석구 배우의 모습이 온전히 이해가 되는 거죠.
이 작품은 전기자동차 광고를 위해 만들었고 독특하게도 차 내부의 블랙박스로 찍은 작품입니다. 독특한 관점과 순간순간 보이지 않는 모습들이 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듯합니다.
생각보다 강렬해서 영화 자체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광고효과도 크고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았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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