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싱부스1> [정보/결말/하이틴] 어른을 위한 청춘의 드라마

 

영화 정보

키싱부스

코메디/로맨스/멜로

105분/청소년관람불가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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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줄거리

한날 한시에 태어난 엘(조이킹)과 리(조엘코트니) 둘은 둘도 없는 단짝이며 서로의 가족부터 세세하게 모르는것이 없는 친구로 둘이 어릴때 만든 우정규칙을 지켜가며 모든것을 나눈다.그러나 엘은 리의 형인 노아(제이콥엘로디)를 좋아하고 있는데 이는 우정규칙 '가족은 넘보지 않는다' 라는 규칙에 의해 말조차 꺼내지못한다.

새 학기 첫 등교하는 리(왼쪽)와 엘(오른쪽)

엘은 첫날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고 들뜨지만 상대는 약속시간에 오지않는다. 실망한 엘에게 뒤늦게 온 상대는 리의 형인 노아가 엘과 데이트를 하면 폭력을 사용할거라고 말했고 자신외에도 모든 학교아이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말한다.엘은 노아에게 따지지만 엘은 그저 보호를 위한 것이라 얘기한다. 한편 자선기부를 위해 엘과 리는 키싱부스를 생각해내고 이내 학교 킹카인 노아와 인기인들이 참석한다는 조건으로 키싱부스 승인을 받는다.

하지만 노아는 거부하고 엘은 노아가 참석할거라며 사람들을 모은다.

 

 

학교킹카인 노아(좌) 키싱부스 승인을받는 엘과 리(우)

마침내 시간이 흘러 자선파티가 열리고 키싱부스는 성공적으로 열린다. 키싱부스에서 리는 레이첼과 키스하며 사귀며 리가 레이첼과 시간을 보내는 사이 엘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노아와 키스하고 잠깐의 시행착오를 거친 뒤 둘은 리를 속이며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리에게 들키게되고 리는 분노하며 엘과 멀어진다. 노아는 폭력적인 자신과 복잡한 심경으로 자취를 감춘다. 혼자남겨진 엘은 리에게 다가가려 노력한다. 과연 엘은 사랑과 우정 모두를 잡고 행복한 청춘을 이어나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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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 영화는 청춘드라마지만 청소년관람불가다. 그러나 보는내내 왜 이게 청소년 관람불가일지 고민하게될만큼 아무런 장면도 안나온다.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고민하고 기뻐하고 상처받는 청소년들이 봐야할 영화를 어른들의 그땐 그랬지 라며 힐링해주는 영화로만 남게되었다는것이 좀 아쉽다. 영화는 가볍게 볼만하다 특히 노아의 엄청난 피지컬은 누가봐도 정말 멋있고, 놀랄만큼 아름다운 배우는 아니지만 영화가 추구하는 청춘의 매력을 조이킹은 정말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키싱부스1과 2를 연달아 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이나 각 배우들의 연기나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쉽게 와닿았고 어린아이들이 집에서 술을 마시며 파티를 연다는 외국적 행위외에는 청춘의 설레임과 그들만의 고민, 청춘만의 매력을 잘 표현한 영화라 좋았다. 나이가 들어 황혼에 본다면 손자를 보는 마음으로 다시 볼 수 있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