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정보/결말/타짜3]테이블에는 적을 제외한 모두가 내 편

영화 정보

타짜: 원 아이드 잭

범죄,드라마

한국/청소년 관람불가

1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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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줄거리

고시생인 박정민(도일출 역)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매일 도박장에 드나들며 도박에 심취해있다. 나름 빠른 두뇌회전으로 포커판에서 승승장구하던 일출은 어느날 최유화(마돈나 역)을 만나게되고 그녀에게 빠져 그녀와 함께다니는 윤제문(이상무 역)와 포커로 대결하게 되나 이내 사채보다 심하다는 꽁지돈까지 빌리지만 패배함으로 나락에 빠져든다.

 

삶의 끝자락까지 물린 일출은 홀연히 나타난 류승범(애꾸 역)를 만나게되고 애꾸는 짝귀에게 빚졌던 과거를 청산하기위해 그의 아들인 일출의 빚을 갚아준다. 일출은 이내 애꾸에게 포커를 배우기를 간청하고 애꾸는 마지못해 받아들이고 우현(물영감 역)의 돈을 따기위해 판을 설계한다. 그리고 부족한것들을 채우기위해 이광수(까치 역), 임지연(영미 역), 권해효(권원장 역)을 불러모은다.

 

 

물영감은 조금씩 미끼를 물고 50억에 해당하는 거대한 돈을 따게된다. 물영감은 도박을 더 하기위해 현금을 공수하는데 일출의 눈앞에 나타난건 돈을가지고 온 마돈나였다. 일출은 물영감과의 술자리에서 마돈나와 얽힌 돈 이야기를 마돈나에게 모두 말한다. 그러나 마돈나는 또 다시 일출을 속이고 일출과 원아이드잭 팀은 모두 위험에 빠진다. 과연 일출은 도박판에서 승리하고 돈을 챙겨 살아 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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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화 타짜 원아이드잭은 타짜3편이다. 그러나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괜히있겠는가... 원아이드잭은 삼형제중에 가장 아쉬운 영화로 느껴진다. 물론 재미가없다, 돈내고 보기 아깝다, 많은 말들이 있지만 적어도 원아이드잭은 재미가 없거나 내용이 부실하거나 배우가 연기를 못하거나 3가지 모두 포함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확실히 부족하다. 우선 재미부분에서는 확실히 1편이 더 긴장감이있고 신선하고 짜릿했다.

 

내용면에서도 타짜2보다 원아이드잭이 타짜1을 더 따라가려고 한 모습이다. 그러나 매우 매우 매우 식상하다. 이미 보았던 전개를 1,2편에 이어 한번 더 봐야한다니....그리고 연결하는 내용에서도 140분이 믿기지않을만큼 부실하다. 마치 너무나 뛰어난 아이디어로 글을 썼지만 줄거리만 있는기분이다. 특히 애꾸의 죽음은 평경장과 느낌자체가 다르다. 마지막으로 배우에서도 큰 차이가난다. 각각의 배우가 더 연기를 못하거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무게감이 다르다. 조승우와 박정민, 유해진과 이광수, 김혜수와 영미, 영화의 내용이 충분하지 못하더라도 배우가 주는 무게감에 따라 극의 긴장감이 유지되는데 아쉽게도 그 부분을 채워주지 못한것같다.여러가지로 못난 아우는 아니지만 너무나 뛰어난 형에 밀려 아쉬움을 느끼게되는 영화였다. 타짜1편을 보지않고 보신분들은 그나마 한번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