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싱스트리트
드라마/멜로/로맨스
아일랜드/15세관람가
106분/2016
기본줄거리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코너, 첫날부터 학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다. 그렇게 배회하던 중 우연히 라피나를 만나게되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멋있어 보이기위해 현재 밴드를 하고 있으며 심지어 뮤직비디오에 촬영해달라는 요청까지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코너는 부랴부랴 학교내에서 친구들을 모아 싱스트리트 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곡들을 모아 듣고 친구들과 합작하여 뮤직비디오에 넣을 곡들을 하나하나 만들어낸다. 이내 첫 곡을 라피나에게 들려주고 라피나의 마음도 조금씩 움직인다.
급하게 만든 밴드이지만 청춘의우정을 쌓아가며 서로를 신뢰하고 가까워진다.함께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뮤직비디오를 찍게되고 라피나도 이내 코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마침내 모든것이 완성되고 코너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그리고 밴드의 첫 콘서트를 열기로한다. 과연 코너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녀의 마음을 얻어 청춘의 사랑을 이뤄 낼 수 있을까?
후기
영화 싱스트리트는 역시 음악영화이다. 앞서 소개한 원스나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보다는 좀더 푸릇한 청춘의 가슴떨리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영화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주인공들을 보는게 매력적인 영화다. 그 시절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더 멋있어보이고 싶은 마음에 작은것도 부풀려 말하거나 거짓말을 했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코너는 거짓말로 시작한 자신의 말들에 책임을지며 사랑을 이뤄나간다.
이 영화를 볼만한 매력은 역시 청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음이고 두번째로는 성장하는 코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것이다. 밴드와는 완전 관련없어보이는 영화 초반부의 모습부터 보컬이자 밴드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한 후반부의 콘서트 장면까지 부모는 아니지만 보면서 뿌듯한 그 무언가가 전해진다. 거기다가 나오는 노래들도 상당히 괜찮으니 한번 보실만한 영화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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