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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디 올드 웨이즈 리뷰 결말 해석 정글의 엑소시즘을 비추다

by YB+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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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디 올드 웨이즈

호러/미국/90분

18세 관람가

2020 개봉

줄거리

#계승되는 구마의식

자신의 고향인 멕시코로 취재를 간 기자 크리스티나 그곳에서 자신 사촌인 미란다에게 어떤 한 동굴에 대해 듣는데 미란다가 그곳은 가지말라 신신당부하지만 크리스티나는 그곳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어두침침하고 기괴하기만 한 동굴 그곳에서 크리스티나는 알 수 없는 이상한 존재와 조우하고 이내 기절해버린다.

 

깨어난 크리스티나는 자신이 묶여있음을 깨닫고 벗어나려 하지만 이내 백발의 한 남자가 들어와 자신에게 강제로 염소젖을 먹인다. 그리고 곧 자신의 사촌동생인 미란다를 만나게되는데 미란다는 크리스티나의 몸에 악령이 깃들어있고 그 악령들을 모두 없앨것이라 말한다.

공포에 찬 크리스티나는 믿지못하고 그저 자신을 벗어나게 해달라 요청한다. 그러나 미란다는 말을 듣지않고 사라져버린다. 어느새 찾아온 어둠 크리스티나는 몰래 숨겨둔 마약을 하지만 달콤하게 약에 취하는것이 아닌 계속해서 공포스러운 일들이 일어나며 깨어나게 된다.

그때 찾아온 얼굴에 흰색과 붉은색으로 진하게 화장을 한 노부인 그녀는 마녀라 불리고 악령을 없애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계속해서 크리스티나에게 구마의식을 하고 그 안에서는 보는 사람마저도 믿지못할 기이한 일들이 발생하고 그녀안에 많은 악마들 중 하나를 꺼낸 물건들까지 보게된다.

 

마지막 크리스티나의 몸에 깃든 악령과의 싸움 마녀는 모든 힘을 다해 그녀 몸에서 악마를 꺼내지만 이내 기력을 다하고 죽게 된다. 크리스티나는 완전히 그 사실을 믿게되고 미란다와 함께 도시를 벗어나 마녀가 살던집에 정착하려하지만 사라진줄 알았던 악마가 미란다의 몸에 있는것을 알게된다.

공포의 순간 크리스티나는 구마의식중 다친 눈으로 악령의 존재를 보게되고 미란다를 돕기위해 자신이 다음 세대의 마녀가 되기를 결심한다. 과연 크리스티나는 미란다를 구하고 다음 마녀가되어 사람들을 구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결말 및 해석, 리뷰

#신선하고 무서운 엑소시즘

다양한 엑소시즘과 관련한 영화를 봤지만 이 영화<디 올드 웨이즈>는 생각보다 신선하고 공포스러운 영화였다. 물론 공포영화를 정말 지지리도 못보는 본인의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러닝타임안에 집중도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는 어느정도 깜짝 튀어나오는 요소들을 많이 사용해서 보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같다. 이외의 요소는 소리나 특정한 기법보다는 비쥬얼에서 오는 공포로 나타나 어느정도 적응되면 괜찮아진다.

이 영화는 그동안 보았던 도시에서의 사제들에 의한 구마의식이 아닌 정글에서의 무당같은 존재에 의한 엑소시즘이여서 나름 그 신선함이 있었던것 같다. 물론 마지막에 미란다에게 악령이 한번 더 깃들어 크리스티나가 마녀가 되는 스토리는 짧은 러닝타임에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에 너무 급하게 끝내버리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다.

전체적으로는 아쉬운게 많은 영화지만 신선함과 흔하지않은 장르로 짧은 러닝타임에 긴장감과 공포를 줬다는점에서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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