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인셉션 리뷰 해석 결말 SF명작 영화 이것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by YB+ 2023. 11. 20.
반응형

영화 정보

인셉션

액션/미국, 영국/147분

12세 관람가

2010년 개봉

줄거리

#꿈 무의식을 추출하라

루시드 드림, 즉 꿈을 꿈이라 인식하는 자각몽을 이용하여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팀이 있다. 그들은 특정한 비밀을 빼내거나 사람의 꿈에 접근해 무의식을 흔들어 놓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추출자’ 코브, 그는 인셉션이라는 일을 자신의 아내인 멜과 함께 했는데 그녀는 인셉션에서 문제가 생겨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살하게 된다. 그러면서 동시에 모든 것이 코브의 잘못이라는 글을 남기고 그를 범죄자로 만들어 도망 다니게 하면서 꿈에서도 무의식으로 나타나 그를 방해한다.

그때 코브가 작전을 펼치다 실패한 타깃인 사이토가 자신에게 혐의를 풀어줄 테니 피셔라는 타깃의 무의식에 들어가 암시를 심어달라 한다. 이에 승낙하는 코브 그는 아내의 빈자리대신에 아리아드네를 ‘설계자’로 뽑고 약물강화 및 팀원들을 모아 훈련하고 마침내 피셔의 무의식으로 들어간다.

무의식을 심기 위해 피셔에게 없는 진실을 만들려는 그들.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들은 1단계 꿈을 완료하고 다음 더 깊은 무의식인 2단계로 진입한다. 여기서 코브는 피셔에게 진실을 이용해 누군가 꿈을 이용해 피셔를 음해하려 한다 하고 이를 피셔가 믿자 그를 데리고 3단계로 진입한다.

한편 2단계에 남은 아서는 무중력으로 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폭발을 이용해 새로운 킥을 고안한다. 이때 3단계에서는 코브를 방해하려 등장한 멜이 피셔를 총으로 쏘고 피셔는 무의식의 밑바닥인 림보에 빠져버린다.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 아리아드네는 림보에 내려가 피셔를 꺼내올 것을 생각해 내고 이를 실행한다.

어찌어찌 피셔를 무사히 데리고 작전까지 성공한 그들 아리아드네는 현실로 돌아오지만 코브는 림보에 빠진 사이토를 구하기 위해 림보에 남아 사이토를 만나는데 그는 이전의 사이토가 아닌 완전히 늙어버린 사이토가 되어있었고 코브가 자신의 토템인 팽이를 돌리고 그 팽이가 멈추지 않자 총을 든다. 잠시 후 모두 비행기에서 무사히 잠을 깨고 코브는 집으로 돌아가 한번 더 팽이를 돌린다. 팽이는 쓰러질 듯 좌우로 움직이고 코브는 아이들을 향해 뛰어간다… 과연 그들이 밟고 있는 그 땅은 현실인 것일까

결말 및 해석

#크리스토퍼놀런 천재적인 감독의 유혹

영화 <인셉션>의 결말과 해석(틀릴 수도 있음)을 보기 전에 우선 인셉션의 요소들을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

시간-꿈의 단계에 따라 시간은 약 20배씩 늘어난다. 현실의 1분이 림보에서는 수십 년이 가능한 구조

토템-꿈과 현실의 구별을 도와주는 개인적인 소지품

킥-꿈꾸는 사람을 현실로 돌아오게 만드는 방법으로 떨어거나 물에 빠지는 방법. 3단계에서 바로 현실로 가는 것이 아닌 단계별로 깨어나야 함.

림보-꿈의 밑바닥으로 인간의 가장 깊숙한 곳

이렇게 보면 영화를 이해하기 좀 쉬워질 겁니다. 그리고 결말에 대해서는 말이 많던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해피엔딩

개인적으로는 코브가 무사히 깨어났고 팽이와 상관없이 코브의 진짜 토템인 반지(팽이는 멜의것)의 유무로 판단하여 해피엔딩이다.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2. 인셉션을 당한 건 사실 코브였다.

멜의 아버지가 코브에게 이제 그만 꿈에서 깨라고 하는 대사와 그가 소개해준 아리아드네. 멜에게 빠져 인생이 계속 힘든 그를 위해 그의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 인셉션에 아리아드네를 넣은 것.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아리아드네는 포기가 아닌 그와 함께 림보로 가는 것을 근거로 이런 해석이 가능함

3. 사실은 모두 코브의 꿈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나 재미없음

4. 깨어나지 못하고 림보에 갇혀 행복한 상상을 하는 것

반지의 유무가 단순히 개인적 변심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이 해석 또한 가능 팽이는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고 끝남.

이렇듯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인셉션의 결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를 일부러 열린 결말로 끝냈다고 합니다. 천재들은 역시 괴짜기질이 있는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추리하는 맛과 여러 회차를 봐도 질리지 않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로 시대의 명작이 탄생했습니다.

우리가 꿈을 꾸는 동안은 그것은 진짜 같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그것이 진짜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지.

코브의 대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