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타짜 1
범죄/한국/139분
청소년 관람불가
2006년 개봉
줄거리
#타짜 1 그 전설의 시작
가구공장에서 일하면서 그저 그런 삶을 사는 고니(조승우) 그는 돈이라면 환장하는 남자로 어느 날 공장 구석에서 화투판에 끼게 된다. 그는 앉은자리에서 섯다로 3년 넘게 모은 돈을 전부 날리고 만다.
사실 그들은 전문 도박꾼인 타짜였던 것. 그것을 알고 그들을 찾아 나서는 도중 우연히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나게 된다.
지금껏 잃은 돈의 딱 5배 그것만 벌고 화투를 그만둔다는 약속을 하고 그의 제자로 들어간다. 함께 먹고 마시고 지내면서 모든 기술을 물려받은 고니 그는 평경장과 지방을 돌던 중 도박판의 시작 설계자 정마담(김혜수)을 소개받는데 둘 사이에서 끈적한 무언가가 생긴다.
고니는 정마담이 만들어놓은 판에서 크게 돈을 벌고 정마담과 밀회까지 나누면서 평경장과의 약속을 깨고 그와의 헤어짐을 택한다. 정마담과 함께하는 도중 입으로 상대방을 혼란시키는 고광렬(유혜진)을 만나게 되고 둘은 콤비가되어 전국의 돈을 휩쓸고 다닌다.
그러던 중 우연히 술집에서 화란(이수경)을 만나게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타짜라는 신분상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다. 고니는 처음 자신의 모든 돈을 가져간 박무석 일행을 만나고 제대로 복수한다.
하지만 이는 곽철용(김응수)을 만나게 하고 거기서도 연전연승하지만 결국 이 도박판이 그를 아귀(김윤석)에게 가게 만든다. 지금껏 돈을 걸던 그저 그런 도박판이 아닌 아귀와의 도박판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 그곳에서 아귀와 고니의 칼 없는 꽃패의 전쟁이 시작된다.
결말 및 해석, 관람후기
#진짜 명작은 하나뿐
이 영화 <타짜>를 검색할 때 검색어는 타짜 1로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타짜 모든 시리즈를 본 나로서는 매우 답답한 느낌이다. 형만 한 아우 없다더니 정말로 모든 시리즈가 타짜 1편에 비비지도 못한다.
여러 개의 장으로 구성된 독특한 방식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배우들까지 정말 대단한 영화다. 단순히 메인 배우들만 연기를 잘한 것이 아니라 조연들까지도 완벽하게 분위기를 살려줘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다.
영화에 명대사가 많다는 건 그만큼 캐릭터를 잘 살리기도 했지만 사람들 기억에 남을 만큼 명작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 <타짜>는 정말 명작이다.
조승우와 유해진, 김혜수와 김윤석 이름만 들어도 단독주연인 배우들의 완벽한 합작과 재밌는 이야기 거기다 그걸 표출하게 해주는 연출까지 극찬할 수밖에 없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다른 타짜 시리즈는 그만 나왔으면 한다. 아귀도 그렇고 상당히 망가져감을 느끼기 때문.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스쳐 지나가지만 잊을 수 없는 명대사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그런 거 안 배웠어?
고니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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