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인생은 아름다워
드라마/이탈리아/116분
전체 관람가
1999년 개봉
줄거리
#눈물 나는 아버지의 사랑
시골에서 갓 올라와 로마에 처음 발을 들인 시골 총각 귀도, 그는 우연히 한 여인 도라를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러나 부잣집 딸인 도라는 이미 약혼자가 있고 귀도는 아무것도 모르고 재산도 없는 그저 재치와 유머로 무장된 한 남자일 뿐이다. 그러나 귀도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그녀의 주변을 맴돌고 도라도 그런 그에게 점차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결국 약혼까지 무르고 둘은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둘은 아들 조수아를 얻고 엄청 풍족하진 않지만 꿈만 같이 행복한 가족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조수아가 다섯 살이 되는 생일날 갑자기 들이닥친 군인들이 귀도와 조수아를 데려다가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린다.
도라는 그 소식을 듣고 놀라 기차에 따라 오른다. 갑자기 생긴 엄청난 위협과 고통 그 상황에서 겁에 질려할 아이에게 귀도는 수용소에서 생활하는 게 사실은 게임이고 모두가 즐거운 일이라며 아들을 속인다.
열심히 생활해서 1000점을 따 우승 상품인 진짜 탱크를 얻어야 한다고 말하는 귀도. 조수아는 그 얘기를 듣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무자비하고 악랄한 수용소에서 하루하루 버텨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독일의 패전 소식을 듣지만 오히려 수용소 사람들에게는 더욱 큰 고난으로 다가온다.
자신들의 만행을 숨기기 위해 남아있는 모든 수용소를 나치들이 죽이려 하고 도망치던 귀도와 조수아는 걸릴 위기에 처한다. 가까스로 조수아를 숨겨놓고 끌려가는 귀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독일군과 병정놀이를 하는 듯 사라진다. 과연 조수아와 귀도는 살아남아 도라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결말 및 리뷰
#눈부신 아버지의 사랑
결국 조수아는 나치들이 모두 물러가고 난 뒤 한참 뒤에야 다시 밖으로 나오는데 때마침 연합군의 탱크가 그의 앞으로 온다. 아버지의 말처럼 자신이 탱크를 선물 받았다고 생각한 조수아는 기뻐하고 결국 그 탱크에 올라 도라를 만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름과 귀도라는 캐릭터를 넣어 영화 전반적으로 대비되는 구도를 보여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밝은 귀도와 독일 나치의 수용소라는 상황을 대비시켜 그들이 처한 상황과 그 안에서 노력하는 귀도의 모습을 더 극적으로 보여준다.
제목도 그러하다. 극한의 상황에 있는 아버지의 고난과 죽음에 어울리지 못하는 제목이지만 시골에서 올라온 그저 그런 촌뜨기 아저씨가 생에 최고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녀와 결혼하여 꿈만 같은 생활을 하는 귀도와 결국은 아들을 살리고 마는 그 부정이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듯하다.
그야말로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안녕하세요, 공주님 어제 밤새도록 그대 꿈을 꾸었다오,,,
아내도 지극히 사랑하는 귀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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