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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질 리뷰 결말 줄거리 배우들의 연기가 빛난 영화

by YB+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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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전 떠들기

얼마 전 <노팅힐>을 봤다. 세기의 여배우와 일반 아저씨의

꿈같은 사랑이라니, 고전 영화인데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소재와 배우들의 아찔한 감정연기가 아직도 속에 남아있는듯하다.

이 영화는 앞서 말한 영화와 정반대의 매우 안좋은 연예인의 납치라는 소재를 삼고있지만 마찬가지로 상상에서나 있을 소재와 그걸 이끄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또한 일품이다. 황정민씨가 납치 된 초유의 사태 영화 <인질>을 리뷰해본다.

영화 정보

인질

스릴러/한국/93분

15세 관람가

2021년 개봉

줄거리

황정민 납치되다

전국민이 아는 대스타 황정민,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감독과 지인들과 술자리를 대강 마치고 다음날 인터뷰 스케줄을 위해 집으로 들어가려한다. 태워다 주겠다는 매니저의 만류에도 괜찮다며 대리로 집에 가려하고 여느날 처럼 가까운 편의점에 차를 부탁하고 잠시 시간을 보낸 뒤 편의점을 나선다.

 

그런데 나와보니 왠 이상한 사내 3명이 자신의 차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있었고 차를 가지고 놀지말라하는 그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괜히 손을 꽉잡아 힘을 과시한다. 그러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지만 그들은 생각외로 얌전히 물러나고 찝찝한 마음으로 황정민은 집으로 향한다. 집에 거의 다 와서 집키를 꺼내려하지만 편의점에 두고 왔음을 기억하고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 갑자기 등장한 탑차에서 아까 사내 3명이 내리고는 다짜고짜 공격해온다.

눈을 떠보니 의자에 결박된채로 있는 자신, 그의 앞에는 덩치 큰 사내 용태(정재원)과 강인한 인상의 동훈(류경수), 그리고 두목 기완(김재범)을 따라다니는 영록(이규원) 마지막 홍일점 샛별(이호정)까지 5명이 있었다. 그리고 어딘지 낯익은 인상의 여성이 있었고 이내 편의점에서 잠깐 이야기 도중에 나온 납치됐다고 실종됐다고 알려진 소연(이유미)가 묶여있었다. 이미 소연과 같이 실종된 사람은 납치한 이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됐고 그 동영상을 보여주며 황정민에게 돈을 요구한다.

황정민은 5억을 주기로하고 자신의 OTP카드가 집에 있다고 말하며 살려만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완과 영록이 황정민이 말한대로 집으로 향하고 나머지가 그들을 감시한다. 경찰에 자신의 납치를 알리려 황정민은 인터뷰를 핑계로 매니저에게 전화하지만 받지않는다 그러자 박성웅에게 전화해 서도철과 최철기라는 이름을 말하며 힌트를 남긴다.

박성웅의 전화를 받은 매니저(조경현)은 최철기와 서도철이 황정민이 맡았던 영화에서 경찰역할이었음을 기억하고 확인후에 경찰에 납치 사실을 알린다. 그렇게 밖에 나와있는 기완과 영록은 점차 압박을 받게되고 황정민은 그 와중에 자신의 연기력으로 용태와 동훈, 그리고 샛별을 속이고 결박에서 벗어난다. 무사히 도망치려던 둘은 샛별에게 걸리고 총으로 위협을 당하다 잠시 나갔던 동훈이 돌아오는것을 보자 죽자살자 달려들고 소연이 떨어뜨린 총을 주워 샛별을 쏘고 달아난다.

샛별에게 마음이 있던 동훈은 죽일듯이 황정민과 소연을 찾고 도망가던 황정민은 어느 늙은 노인의 집에 숨지만 결국 동훈과 용태에게 잡히고만다. 샛별이 총에 맞아 죽어가는 상황, 동훈은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가려하지만 이미 경찰의 수색이 진행되는 상황, 기완에게 전화해 일처리를 한 비용을 달라고하지만 기완은 무시하고 둘은 갈라선다. 결국 죽어버린 샛별, 동훈은 분노로 폭발하고 총은 든채 잡혀버린 황정민과 소연에게 다가온다. 과연 둘은 무사히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을것인가.

결말 및 리뷰

평면적인 영화

황정민은 용태를 구슬려 동훈을 공격하게한뒤 도망친다. 그리고 기완은 경찰에 잡혀있다가 준비해둔 폭약으로 도망치고 황정민과 배신한 동훈을 찾으러 온다. 그리고 그런 기완을 쫓는 형사 둘까지 모이게되고 결국 난투끝에 기완을 제압하고 무사히 납치극에서 벗어나고 후유증을 극복한 그는 얼마 뒤 자신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촬영장에서 기완과 같은 모습의 배우와 사진을 찍으며 결말을 맺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요약하면 황정민이 납치됐고 결국 잘 살아서 후유증도 극복하고 잘살아간다. 로 요약되는 영화이다. 엄청난 반전이나 독특한 전개방식, 대단한 연출은 영화에 없고 그저 평면적으로 꼬인것없이 진행되고 끝나는 영화이다. 광고가 많았어서 은근 기대가 많았는데 영화의 결론은 황정민은 영화에서도 현실(물론 영화지만)에서도 대단하다라고 결론 지을 수 있다.

그나마 좋았던것은 특별출연해주신 박성웅 배우님이 생각보다 임펙트가 있었고 요즘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떠오르는 배우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오징어 게임>과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유미 배우가 나왔고 <지옥>과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경수 배우의 연기또한 인상깊었다.

처음보는 이호정 배우의 독특한 매력도 보기 좋았고 기완역을 맡은 김재범 배우도 나른 선방한것같은데 어딘가 배역 자체의 컨셉 문제인지 분명 똑똑하고 악랄하고 치밀하다고 밝혔는데 어딘가 이상한 선택을 자꾸해서 뭔가 어색했다고 느껴진다. 황정민 배우와 이유미 배우 외의 캐릭터들은 뭔가 어딘가 다중인격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용태역을 맡아주신 정재원 배우는 한결같이 좋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평면적이고 영화의 시작과 끝을 예측한 그대로 진행하긴 하지만 그 평면적인 이야기와 특별할것없는 연출과 재미를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력으로 잘 커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물론 꼭 봐야할 영화는 아니고 킬링타임용에 가까운 영화이다.

 

드루와 드루와!

여기서도 잘 써먹으신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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