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2 리뷰 결말 해석 뻔해도 재미있다면

영화 정보

O2

프랑스/SF

101분/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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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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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익숙하지만 스며든다

영화 ‘O2’는 폐쇄 공간에서의 탈출을 다룬 영화다.

생각보다 많은 영화를 접한 이들에게는 다소

예상이 되는 내용이고 영화 전반부터 후반에 대한

다양한 실마리를 주기 때문에 결말을 예측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연기력과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해 좀 더 사실적이고 흥미롭게

극을 만들어준다. 뻔하지만 배우에 스며드는 자신을

느끼며 보는 재미가 있다.

관람 포인트 1. 실례지만. 어데..최씨입니까?

이 영화 생각보다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 어려운 영화들은 마지막 반전을 보고서야 이런저런 네이버 영화 리뷰들을 보며 아 이런 게 더 있었구나 하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면 ‘O2’는 생각보다 아 이렇게 되겠구나

이런 결말이겠구나를 유추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자신의 두뇌와 자신감 향상에 좋은 영화

 

관람 포인트 2. 거 고구마 먹는데 사이다 없수?

이런 영화들의 단점이야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잘 살린 영화로 보인다. 배우가 폐쇄 공간에서

보여주는 연기는 나름 사실적이며 인간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답답한 건 사실, 이성적인 부분보다는 감성에

많이 휩쓸리며 여러모로 오락가락하는 게 관람객의

마음을 가지고 논다.

관람 포인트 3. 나는 개똥벌레~친구가 없네~

영화는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영화는 그 요소들 중 여러 개를 골라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해 준다. 이 영화는 배우에 집중하고 소리에 부수적인 역할을 맡겼다. 처음부터 끝까지 1인의 배우에 의해

진행되는 만큼 배우 자체의 연기력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는 기립박수급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박수는 받을만했다. 소리는 음악과 더불어 과하지 않게

극에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만 들려주었다.

“답은 너 자신에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