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1987 리뷰 결말 해석 하얀색으로 만들어진 자유는 없다

by YB+ 2024. 1. 11.
반응형

영화 정보

1987

한국/드라마

129분/15세 관람가

 

리뷰 및 관람포인트

리뷰-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식으로든 기록되야 한다.

영화 '1987'은 우리의 아픈 역사 가운데 희생당한 사람들과 우리가 가진 자유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이다.

옴니버스인 듯 옴니버스 아니게 그날의 사건들이

하나로 뭉치면서 가족, 코미디, 로맨스, 범죄 등

모든 장르가 하나의 큰 줄기로 뭉친다.

다소 난잡하게 여기저기 뿌려놓은 듯 보이지만 시대의 상황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고 극의 후반으로 가면서 시대에 맞서는 시민영웅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관람포인트 1. 그냥 꾸미기만 한 게 아니다.

영화’ 1987’은 시대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

당시의 사회적인 문제들 그리고 그 삶의 모습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상적인 건 바로 배경이다

과거로 돌아간 게 아니라 과거 그 모습 자체를 가져온 듯

당시의 공간들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잘 보여줬다.

 

관람포인트 2. 눈이 돌아간다 돌아가~

이 영화를 보는 포인트는 당연히 애국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애국도 그냥 애국이다라고 말만 해서는 아무도 보지 않는다. 하지만 ‘1987’은 배우에 힘을 쏟았다.

이 정도 배우들이 한 작품에 나오는 것도 대단한데

각자의 역할이 뚜렷이 나오게 만든 감독도 대단하다.

다른 걸 제외하더라도 배우들의 연기만 봐도

충분한 영화

관람포인트 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사는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상업영화이고 과장된 부분이나 덜한 부분이 있고

역사적으로 고증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1987년도에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얻게 되는 사건 중에 하나가

분명히 발생했고

거기서 누군가 희생당했고 또한 희생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기억해야 할 일을 기억하게 해주는 영화이다.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김태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