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보
내 안의 그놈
코미디/한국/122분
15세 관람가
2019년 개봉

줄거리
#바뀐 인생도 만만하지 않다.
조직의 큰 형님이자 엘리트중에서도 엘리트 아저씨 판수(박성웅) 우연히 만난 왕따 고등학생 동현(진영), 처음에는 별시 덥잖은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건물에서 뛰어내린 동현과 부딪히면서 판수와 동현은 몸이 바뀌어버린다.

판수의 몸은 계속해서 병원에 누워있지만 동현의 몸으로 들어간 판수는 왕따 당하고 셔틀까지 하던 고등학교로 돌아가 그동안 괴롭혔던 이들을 혼내주고 자신의 조직으로 돌아가 자신이 판수이며 몸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계속 고등학교를 다니던 그는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돕다가 그가 왕따가 됐음을 알게 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건 그녀의 어머니가 바로 자신의 첫사랑 미선(라미란)이었던 것. 판수는 미선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있었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왕따인 현정을 도와준다. 동시에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살까지 빼면서 학교의 인싸로 등장한다.

이제 현정도 도와주고 왕따도 벗어난 판수 그는 미선에게 자신이 판수라 말하고 미선은 혼란스럽다. 이때 병원에 있던 판수의 몸으로 동현이 깨어나게 되고 모든 것이 안정을 찾아가던 그때에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과연 그들은 자신의 몸을 되찾고 바라는 삶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인가

결말 및 리뷰
#진영 잘생겼다
영화 <내 안의 그놈>은 진영을 위해 진영에 의해 진영의 영화이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에 맞는 배우들도 등장해 재미를 부가시켜주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트라이트가 진영에게 몰린다. 진영은 이를 충분히 잘 소화해 낸듯보인다.

노인과 젊은이, 남 과 여, 부자와 가난뱅이 등등 다양한 체인지물이 있지만 이렇게 깡패와 학생의 체인지를 통해 상당히 신선하고 유쾌하면서도 동시에 통쾌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준다. 왕따인 그가 변해서 나쁜 애들에게 갚아주는 모습이나 달라지는 것을 보면 동기부여도 되고 뭔가 뿌듯하다.

거기에 비주얼은 진영과 이수민이 완벽히 나타내주었고, 김광규, 라미란, 박성웅외에도 걸쭉한 조연들이 뒷받침해 줘 코미디와 액션, 그리고 나름의 감동까지 잘 나타내 준 재밌는 영화였다.

엄청 명작이거나 두세 번 볼 영화는 아니지만 한가한 오후 주말 가볍게 틀어놓기 보기 좋은 영화이다. 특히나 진영의 팬이라면 더욱더 보기를 추천하는 영화.

혹시... 나.. 세요?
판수의 몸으로 깨어난 동현이 바뀌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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