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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하트 샷 리뷰 결말 해석 아닌건 아닌거고 맞는건 맞는거다

by YB+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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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전 떠들기

어제 올린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와 같이 올라온 단편 영화<하트 샷> 먼저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를 보고 이 영화를 보니까 너무도 다른 영화 분위기와 주제 그리고 이야기까지 10분짜리 영화임에도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었다. 같이 나온 <이랙스>도 대충 느낌만 봤는데 이건 완전히 어린이용 유치한 느낌이여서 건너뛰고 그나마 리뷰해볼만한 이 영화를 선택했다.

뭐랄까 그냥 요즘 트렌드를 적당히 섞어놓은 그저 그런 단편이였다. 지금 포스팅을 하고있긴 하지만 정확히 뭔 주제인지 가늠이 안된다. 그러나 영화 블로거에게 포기는 배추셀때나 하는법 다소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하트 샷>을 리뷰해본다.

영화 정보

하트 샷(Heart Shot)

액션/미국/19분

15세 관람가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놉시스

간략한 줄거리

-도대체 뭔가요

길거리에서 살짝 부딪힌 순간 지갑을 털어버리고 가방안에는 총을 들고 다니는 소녀 니키, 그리고 화목해보이는 가정안에서 살아가는 샘. 어느날 샘의 가족이 샘을 두고 여행을 떠나고 샘은 니키와 함께 있을수 있는 기회라며 니키를 집으로 부른다. 1박2일을 꽉 채워서 함께 붙어있을 생각에 둘은 그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거기다 샘은 니키에게 자신이 가는 대학쪽으로 같이 가서 함께 살자고 한다. 그러나 어딘가 좋지 못한 표정에 불편해보이는 니키,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거라 생각하는 샘에게 니키는 말못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별거아닌 일이라 생각하는 샘.

그러나 다음날 니키는 눈을 뜨자마자 샘에게 자신은 떠나지만 언젠가 문제를 해결하고 꼭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쓰고 집을 떠나려 한다. 그러나 마당에 발을 내려놓는 순간 총을 들고 자신을 찾아온 무리들과 마주하고 니키는 순식간에 그들을 가지고있던 총으로 제압한다. 그러나 이 모든 순간을 창문으로 본 샘은 집안에 침입한 누군가에게 붙들리고 니키는 그녀를 구하려 집으로 뛰어올라간다. 자신을 인질로 붙잡은 여자에게 언니라 부르는 니키, 언니라 불린 여자는 엄마가 보냈으며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고 한 뒤 칼을 꺼내어 니키와 싸우기 시작하는데..

결말 및 해석,리뷰

결국 니키는 언니에게 맞고 목을 졸려 기절하고만다. 잠에서 깬 니키는 언니가 샘을 납치해갔음을 알고 자신이 써 놓은 편지를 찢고 자전거를 타 샘을 구하러 가며 영화는 결말을 맺는다.

어떻게 보면 2시간짜리 영화로도 만들 수 있는 내용이지만 내용 자체는 상당히 허술하고 그냥 의식의 흐름에 가깝다. 레즈비언 커플과 갑자기 찾아온 그녀의 킬러같은 집안사람들, 어제 본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가 이 영화보다 더 짧게 보여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부터 내용까지 의미와 주제를 명확히 담아놓고 짧은 이야기안에도 많은 것들을 보여줘서 오히려 2시간짜리 영화보다 더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 영화는 순간적인 액션외에는 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세컨잡인 블로거로써 영화를 조금 해석하자면 우선 <하트 샷>이라는 제목에는 그야말로 심장에 쏘여진 총알이라는 의미로 니키의 마음속에 쏘아진 샘의 사랑의 총알이 아닐까 한다. 근데 또 그게 아쉬운게 애초에 니키가 샘에게 느끼는 감정이 온전히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장면을 넣었으면 더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미 사랑하지만 과거와 자신의 집안 때문에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수준이여서 그렇게 감정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물론 외국 OTT인건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동성애를 포함한걸 15세 관람가로 넣는건 조금 안타깝다. 인류에게 동성애는 분명한 문제이고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될 문제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기에 그런것이 있어도 애초에 인류는 자연스레 이성과 만나고 자손을 낳도록 만들어졌는데 이를 역행하는 이상한 LGBTQ니 그런것들을 자연스러운것마냥 넣는다는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라날 아이들의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위해서라도 이런 작품은 선정성이나 잔인함의 강도가 낮더라도 등급을 좀 올려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물론 이미 이성이 아닌 다른 대상을 사랑하는 분들을 모함하거나 공격하고싶지는 않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제대로 된 길은 분명히 존재한다는것이다. 옆길로 가는것, 뒤돌아 가는것도 분명히 길의

쓰임이겠지만 일방통행에서는 일방통행을 해야함이 맞는듯 하다.

어찌되었건 영화 자체는 상당히 별로고 의미나 주제도 없고 그냥 액션 좀 나오는 동성애물이다. 차라리 <나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를 보시는걸 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는 이 단편은 그저 예고편같이 나왔는데 여기서 멈추는게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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